HD현대는 방한용 의류 지원
GS와 S-OIL은 50만 달러 기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여진을 우려해 추위 속에서 노숙하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국내 에너지 업계가 온기를 전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강진으로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튀르키예는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졌다. 여진을 우려한 생존자들 대부분은 강추위에도 노숙을 택했다.
이에 국내 에너지 업계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물품 전달에 나섰다.
HD현대는 튀르키예에 방한용 의류를 지원한다. 방한용 겨울옷은 피해 현장으로 긴급 배송돼 추위와 싸우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GS그룹과 에쓰오일(S-OIL)은 나란히 성금 50만 달러(약 6억3665만원)를 튀르키예에 기부했다. S-OIL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만 달러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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