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이순걸 군수가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NH농협 울주군청 지점을 찾아 울산 북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군은 앞서 지난 9일 김영길 중구청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았고, 적극적인 기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날 릴레이 기부에 참여했다.
현재 군은 한우, 울주보배, 간절곶 미역 등 기부 답례품 14종을 마련해 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제도 시행 이후 40여일 만에 기부자 100명을 돌파했다.
이번 릴레이 기부와 자매결연도시 기부 등 다양한 제도 홍보를 통해 앞으로 기부자를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릴레이 기부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울주소방서, 팀 단위 현지 적응훈련 실시
울산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13일 특수한 재난 유형별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팀 단위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4대와 인원 15명이 동원된 가운데 언양읍 반천리 일대 송·배전 지하구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내용은 ▲지하구 작업자 고립 여부 확인 및 구조 ▲화재 시 예상 피해지역 설정 및 대응 방안 모색 ▲이동식 송배풍기 활용 ▲ 연소 방지설비 등 자체 설비 이용한 화재 진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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