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673명 감소…월요일 33주 만 최소
중환자실 20.8% 가동…주말 접종 2만4887명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일요일이었던 지난 12일 전국에서 51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174명 늘어 누적 3035만5373명이 됐다.
이는 전날 1만2051명보다 6877명, 1주 전 월요일인 지난 6일(5847명)보다 673명 감소한 수치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27일(3419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국내발생 환자 수는 5158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다. 이 중 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전날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된 사람은 9명이다. 전체 해외유입 사례 중 56.3% 수준이다. 이 수치에는 인천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장기체류외국인, 내국인도 포함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증가해 누적 3만3747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입원 치료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263명이며 8일째 200명대로 나타났다. 신규입원 환자는 2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실 가동률은 20.8%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보유한 중환자 병상 수는 1057개가 있고 837개가 남았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92개(11.7%)가 사용 중이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백신 접종은 지난 10~12일 2만4887명이 새로 참여했다. 전체 인구(2022년 12월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접종률은 13.3% 수준이다. 연령대별 접종률은 12세 이상 13.3%, 18세 이상 14.1%, 60세 이상 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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