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서 뛰었던 日투수 이리키 사토시 교통사고로 사망

기사등록 2023/02/12 10:53:35
[서울=뉴시스] 이리키 사토시(사진=스포니치 아넥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에서 KBO리그 첫 일본인 투수로 뛰었던 우완투수 이리키 사토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이리키가 지난 10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에서 운전하다 승용차와 충돌해 다쳤고, 병원으로 이송 후 결국 55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리키는 1990년 긴테츠에 데뷔해 일본프로야구에서 13시즌 동안 뛰어 35승(30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5)을 올렸다. 2001년에는 개인 최다승인 10승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2003년 두산에서 뛰어 7승 1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2004년에는 대만프로야구에서 활약한 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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