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저소득 노년층에게 긴급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완주군은 에너지가격 급등과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노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난방비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완주군에 주소를 둔 2023년 1월말 기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300가구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20만원이다.

군은 혹한기 난방비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 한파와 가스비 인상,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취약 어르신들에게 이번 지원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더 취약계층을 위하여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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