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9.2%↓…"원부자재 가격 상승 영향"

기사등록 2023/02/09 15:25:22 최종수정 2023/02/09 15:49:1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대상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139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4조854억원, 당기순이익은 45.2% 줄어든 794억원을 기록했다.

대상 관계자는 "대외환경 악화 및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이 상승한 데 대해서는 "국내 간편식, 신선식품 등 판매량 증가와 상반기 라이신(사료용으로 쓰이는 필수 아미노산) 시장 호황에 따른 매출 성장, 글로벌 K푸드 인기에 따른 김치, 김, 떡볶이 등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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