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혁신기술 소개”…베스티안재단, AI 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3/02/09 09:53:56

제약·바이오 분야 AI 연구개발기업 7개사 주제발표

각 분야 전문가, AI 기반한 최신 개발 사례 등 공유

온라인 참여 가능…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서 신청

[서울=뉴시스]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인공지능(AI)’를 주제로 제15회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오는 15일 세종시티 오송호텔 2층 리치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베스티안 병원 전경. (사진=베스티안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베스티안재단은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인공지능(AI)’를 주제로 제15회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혁신지원사업(RIS) 일환이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이 주최하고 베스티안재단이 주관하며 혁신 의료기기 살롱이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첫 발표는 ‘하이퍼랩: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라는 주제로 임재창 히츠 공동창업자(연구팀장)가 발표한다.

이어 황진하 팜캐드 전무가 ‘팜캐드, 인공지능 및 양자 물리학 기반 약물 발견’을 주제로 자사 사례를 소개한다.

김완규 카이팜 대표의 ‘약물-유전체 기반 약물 기전 해석 및 신약재창출’ 주제도 이어진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화여대 시스템약물학 연구실에서 수행했던 약물-전사체 관련 연구 사례들과, 카이팜이 자체 구축한 대규모 약물-전사체 플랫폼인 KMAP 분석 서비스를 소개한다. 약물-전사체 분석은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임상 약물 선정의 전 과정에서 약물의 작용 기전 규명 및 최적의 후보 물질 선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음으론 AI 워크플로우 의약품 발견을 주제로 김한조 스탠다임 이사가 발표에 나선다. 김 이사는 인공지능이 단일 작업의 성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여러 작업이 맞물려 돌아가는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자동화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스탠다임이 개발한 핵심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멀티오믹스 네트워크 인공지능과 신약개발’라는 주제로 배영우 메디리타 대표가 발표한다. 배 대표는 네트워크 의학에 기반한 멀티오믹스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한다.
 
마지막 발표는 이지현 닥터노아바이오텍 대표가 맡는다. 주제는 ‘전 헬스케어 산업을 아우르는 AI기반 글로벌 복합신약 전문 제약회사로의 도약’이다.

이어 ‘인공지능·시스템생물학 기반의 약물 발굴’을 주제로 송제훈 넷타겟 이사(CITO)가 발표한다.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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