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씨는 최근 난방비가 급등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위해 난방비 200만원을 후원했다.
해당 후원금은 4명의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씨는 월남전에 참전한 상이국가유공자로서 본인의 보훈급여금 등을 모아 2018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을 경남동부보훈지청에 후원하고 있다.
또 모교인 해군사관학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에 각 1억원씩을 기부했다.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모범을 보인 김상길씨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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