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또 다른 영감을 얻기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을 쫓는 세 명의 음악가들 이야기를 클래식 선율로 담아낸 스릴러 뮤지컬이다. 소설가 김동인의 동명 소설을 모티프로 한다.
우연한 사고 이후 죽음에 다가설수록 세상에 없는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작곡가 'J' 역에는 박한근, 문태유, 양지원, 김지철, 유현석이 캐스팅됐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에는 김경수, 유승현, 김준영이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로 이끄는 클래식계 저명한 교수 'K' 역에는 김수용, 이시안, 이현재가 나선다.
3년 만에 돌아온 작품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낭만바리케이트와 연우무대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작·작사에 정민아와 다미로, 작곡에 다미로가 참여했으며 초연을 맡았던 손효원 연출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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