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공장까지 번져 1억5680만원 상당 재산피해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인근 공장으로 번지는 등 3시간 만에 진화됐다.
3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3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폐기물처리시설 내 폐기물 더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폐기물처리시설 2개동 중 1개동 내부 폐기물과 작업용 굴착기, 파쇄기 등을 태웠고, 더불어 인근 공장의 외부와 기계 등을 태워 1억568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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