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조선시대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다산(茶山) 정약용의 다양한 학술자료 수집 및 전시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24일까지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2일 밝혔다.
매도유물 희망 참가·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접수 기간에 양식에 따라 '유물매도신청서'와 유물 확인이 가능한 '매도신청유물 세부명세서'를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검토 후 담당자가 유물매도희망자에게 개별 연락해 유물 실물 접수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입 여부를 확정한다.
유물매도 신청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다산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e-메일(dhkseh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국혼 다산박물관장은 “다산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유물 구입을 통해 다산학을 연구·발전시키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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