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떠나며 삭제 지시 의혹 제기
"공용 아닌 개인 PC 파일…주의를 요청"
민주당 대표 비서실은 입장문을 통해 "김모 보좌관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경기도청을 떠나면서 배모 사무관에게 업무용 컴퓨터 파일 삭제를 지시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는 '김 보좌관이 대선을 앞두고 이 대표를 따라 경기도청을 떠나면서 이 대표 아내 김혜경씨 수행비서 배 사무관에게 업무용 컴퓨터 파일 삭제를 지시한 음성 녹취가 확인됐다'는 취지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비서실은 "김 보좌관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있던 당시 도지사 비서실에서 근무했다"며 "당시 김 보좌관이 배 사무관에게 파일 삭제를 요청한 건 공용 아닌 개인 컴퓨터 파일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의원 면적을 앞두고 공문서 무단 반출, 개인정보법 위반 등을 우려해 주의 요청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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