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대표 선수단 등 훈련지 각광 우수 인프라 한 몫

기사등록 2023/01/31 13:18:23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 종합운동장.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겨울시즌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건립한 펜싱아카데미와 도내 유일 1종 공인 육상경기장을 통해 국가대표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은 오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동계 전지훈련을 펜싱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상비군 약 60명이 참여한다.

펜싱아카데미는 전국 최대 규모로 펜싱피스트 15개와 샤워장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육상(투척) 국가대표 상비군은 오는 2월 13일까지 전지훈련에 나선다.

육상 대표팀은 지난해 12월에도 동계 전지훈련을 익산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KT2군의 연고지로 야구장 3면을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 전국의 15개 리틀야구 선수단이 오는 2월 3일부터 19일까지 리틀야구장 및 보조야구장 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2월에 이어 또다시 익산을 선택해 방문한 육상선수 및 리틀야구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스포츠 인프라와 전지훈련 환경개선 등에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