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 2024년 공공비축미 '강대찬·새청무' 확정 등

기사등록 2023/01/30 16:34:10
[곡성=뉴시스] = 펄럭이는 전남 곡성군 깃발.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4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강대찬'과 '새청무'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대찬'은 재배 특성, 생육 여건, 쌀 품질이 기존의 '신동진'과 유사하며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중만생종이다. 도복과 수발아,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반면 질소질비료를 과용할 경우 미질이 저하되고 문고병(잎집무늬마름병)과 도열병에 약하다. 곡성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시비 및 재배 방법에 대해 영농지도를 할 예정이다.

◇곡성군,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곡성군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농장 조성사업, 자율공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하는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는 5인 이상의 청년들이 모여 영농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초청강의, 문화활동 등이 추진된다. 곡성군은 활동비에 필요한 학습, 문화, 필요 물품 경비 25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농장 조성사업'은 다음달 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들의 초기 투자 자본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신규 농업시설 설치 또는 개보수 비용, 시설·농지의 1년 임차비를 지원하고 1개소를 선정해 사업비 2500만원의 70%를 보조한다.

창업농장 조성 후에도 사업대상자 교육 컨설팅, 멘토링제 실시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자율공모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생산·가공·유통에 반영해 비즈니스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6개소를 선정해 5000만원의 사업비 중 50%를 보조한다.

◇곡성군, 쌀가루 생산 시범사업 신청자 모집

곡성군은 다음달 6일까지 쌀가루 지역자립형 생산소비 모델육성 신기술 시범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9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업 선정 대상자에게는 제분시설 등 쌀가루 생산 기반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쌀가루 품질 향상을 위해 분질미를 사용하고 있으며 늦은 모내기가 가능해 이모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분질미 재배단지와 연계한 계약재배를 통해 쌀가루를 만들어 전국의 제과업체 등에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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