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핵심' 김봉현 추가 구속영장 발부…법원 "도망 염려"

기사등록 2023/01/27 19:05:32 최종수정 2023/01/27 19:48:46

수원여객·스타모빌리티·향군 등 1000억대 횡령 혐의

작년 11월 결심 공판 직전 도주했다 48일 만에 잡혀

[서울=뉴시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1일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결심공판 출석을 앞두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9월 20일 김 전 회장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오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2.1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00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 선고를 앞둔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구속 기한이 연장됐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이상주 부장판사)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회장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날 새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서울남부구치소에 영장 집행 지휘했다.

당초 김 전 회장에 대한 기존 구속 기한은 다음 달 3일까지였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버스업체 수원여객, 스타모빌리티, 재항군인회(향군) 상조회 자금 등 약 10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11일 검찰 구형을 앞두고 도주극을 벌였고, 48일 만인 지난달 29일 붙잡혀 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

검찰은 지난 16일 결심 공판에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범죄수익 774억3540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회장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9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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