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변근아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난 불이 20여분 만에 꺼졌다.
27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의왕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과천 방향 신부곡IC 부근을 주행하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16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불이 인근 방음벽을 타고 옮겨붙었고, 도로 아래 영동고속도로까지 화재로 인한 낙하물이 떨어져 출근길 차량이 수십분 간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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