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약 10억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전자관보에 김 부위원장의 재산을 포함한 1월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직 판사로 재직하던 시절 문재인 정부와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 '미스터 쓴소리'로 불렸던 인물이다.

김 부위원장은 경상북도 경주의 토지(도로) 817만3000원,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부산광역시 해운대 소재의 아파트 등 건물 17억28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장녀, 차녀의 예금액은 8559만3000원이었다. 채무는 사인간 채무 5억원을 비롯해 8억4000만원이다. 이를 합한 총 재산은 10억5613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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