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6일 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AWARD’에서 ‘좋은정책상’을 수상했다.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좋은정책상은 총 75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거창군은 ‘우리는 성인문해교육으로 고등학교도 가고 대학도 간다’라는 주제로 15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2015년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 학력인정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됐고 2019년에는 경남도 최초로 중학과정이 지정돼 초·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을 통한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13명이 중학 학력을 취득해 전국 최초로 일반고등학교 신입생으로 입학을 했으며, 올해도 14명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은 경남도 대표 평생학습도시로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문해교육분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뭐든知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600여 개의 평생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거창군, 2022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평가결과 우수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관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309개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결과를 발표했으며, 평가결과 거창군은 경상남도에서 우수 평가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훈련기관의 경우 훈련기획·설계가 뛰어나고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의 임무와 역할의 숙지도,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재난발생시 대응·수습체계를 점검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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