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양평군은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6.25%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확정했다.
군이 산정하는 양평지역 내 33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된다.
올해 군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 평균 변동률 8.74% 상승한 것에 비하면 크게 감소했으며, 최근 정부가 수정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주된 하락의 요인으로 파악된다.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는 1월 25일부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https://www.realtyprice.kr)에 공시될 예정이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는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및 국토교통부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가 정확하고 공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개별공시지가는 3월14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 절차를 거쳐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가 열람 및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제출받아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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