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민·관 150명 한마음 유치운동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시의장, 박봉규·정서진 공동추진위원장 등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법회 주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박봉규·정서진 공동추진위원장과 위원, 시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상에 올라 대한불교조계종 제10 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이 주관한 법회를 열고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을 염원했다.
이들은 ‘간절히 바라는 것은 한번은 들어준다’고 알려진 갓바위 부처를 향해 108배를 하며 개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소원을 빌었다.
박봉규 공동위원장은 “영천은 국방부와 대구시가 원하는 작전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준비된 도시”라며 “유치의 당위성, 강점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어 적정후보지 용역과 호국 도시로서 군사역사 포럼 등을 개최하며 전 시민이 유치운동에 나서고 있다.
군부대 유치로 대구와 광역 생활권을 형성하고 인구증가,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험한 갓바위 부처님이 우리의 간절한 기원을 들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새해 신년화두인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대구 군부대 영천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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