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까지 모집, 30개사 내외 선정
기업당 최대 500만 원…판로개척 도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개별참가 비용 지원에 나선다.
22일 도에 따르면 '해외전시회(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개별 기업의 제품 특성 및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전문 전시회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 수출 중소기업의 자율적 신규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마케팅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어 기업의 활발한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가 기대된다.
개별참가 지원사업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모집 기간은 오는 1월 31일까지다.
경남도는 신청 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수출실적,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오프라인 부스 임차료(장치비 포함)를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500만 원이다. 단, 동일 전시회에 대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조합, 협회 등 다른 기관의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에 접속해 사업공고 및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3) 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055-289-9413)로 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해외전시회 참가 제약에 따라 전시회 참가기업에 오프라인 부스임차료 이외 온라인 전시회 참가비 및 기업·제품 홍보영상 제작비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총 24개 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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