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보건소는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및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으로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조손가정)을 포함한다.
지원범위로는 무릎 인공관절의 경우 한쪽 무릎 기준 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 원 한도로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질환의 경우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과적 수술의 경우 1안당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비급여 수술 지원 불가)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 진단서(소견서) 등을 지참해 관할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는 노인의료나눔재단 및 실명예방재단에서 대상자를 심의·결정 후 통보한다.
통보를 받은 대상자는 3개월 내에 수술을 받아야 하며, 반드시 수술 전에 신청하여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청 관계자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