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해 12월28일 개막한 부곡면 비봉리패총전시관 '월봉산 바다를 품다' 전시가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전 월봉산 바다를 품다는 창녕지역 신석기 유적인 수다리패총 유적을 소개하고 창녕의 선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만들기 체험, 신석기시대 복제품 만져보기, 포토존 등을 운영해 호응을 이끌었다.
전시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박물관에 가면 단순히 전시만 보고 오니 아쉬웠는 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좋다. 다만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증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은 오는 3월26일까지 비봉리패총전시관 1층에서 운영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설날 및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설 방문 이벤트는 설 연휴 동안 비봉리패총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창녕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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