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지니언스가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의 지분 27.23%을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1년 출범한 클라이온은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서비스 파트너 및 쿠버네티스 서비스 기업 인증(KCSP)을 획득하는 등 단기간에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아울러 행정·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설계·구축 사업부터 참여해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대형 클라우드 관리 사업자(MSP) 윈백, 스타트업 고객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역량 강화, 클라우드 향 솔루션 개발과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요소 기술 및 서비스 역량 확보를 통해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보안' 경쟁력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 설계와 전환∙운영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클라이온과 지니언스의 핵심 역량을 결합하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