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모략, 마타도어 진두지휘"
"與까지 꿇리겠단 오만과 독선"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압적이다 못해 폭력적이기까지 한 당권 장악 시나리오 어디에 윤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하는 자유 민주주의가 있단 말인가"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 경제위기에 매일 힘겹고 안보위기에 하루하루 불안한데 윤 대통령은 그저 미운 3인방을 솎아 내느라 날을 새는 줄 모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중상모략, 마타도어 정치를 진두지휘하며 자칭 진윤 감별사를 통해 친윤, 비윤, 멀윤, 반윤 딱지 붙이기에 바쁘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발 집권여당 자중지란' 등 표현을 썼으며 "대통령 입맛에만 맞게 선출된 당 대표가 국민을 대변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당권 장악에 거침없이 나선 윤 대통령은 내부 총질은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다는 듯 유승민, 안철수, 나경원을 향해 거센 드잡이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과 경찰 등 권력기관에 이어 집권여당까지 무릎 꿇리겠다는 윤 대통령의 오만, 독선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각본부터 연출, 주연까지 모두 윤 대통령 작품"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싫어하는 3인방을 기어이 내쫓고 온전히 내 뜻만 따르는 무리로 당을 장악하려는 건 무뢰배나 하는 짓"이라며 "더는 삼권분립,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 말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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