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우승
2위와는 1타 차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쳐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했다. 2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 차로 꺾었다.
김시우는 지난 15일 대회 3라운드에서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42만2000달러(약 18억원)다.
지난 대회 우승자 히데키 마쓰야마는 7언더파 273타로 4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뒤 약 2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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