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소니오픈 우승…2년 만에 정상

기사등록 2023/01/16 10:34:41 최종수정 2023/01/16 11:11:23

2년 만의 우승

2위와는 1타 차

[호놀룰루=AP/뉴시스] 김시우가 15일(현지시간) 미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라 결혼 후 첫 승, PGA 통산 4승을 달성했다. 2023.01.16.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쳐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했다. 2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 차로 꺾었다.

김시우는 지난 15일 대회 3라운드에서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42만2000달러(약 18억원)다.

지난 대회 우승자 히데키 마쓰야마는 7언더파 273타로 4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뒤 약 2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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