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24시간 비상근무

기사등록 2023/01/13 11:26:45
고양시청사 전경.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21~24일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비상진료 ▲명절복지 ▲환경 관리 ▲재난안전 관리 ▲교통수송 관리 ▲민생경제 안정 등 주요 6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각 구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선별진료소 4개소를 정상 운영(9~18시, 12~13시 점심·소독시간 제외)하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팀을 설치한다.

홈페이지·의료기관 안내문 게시 등을 통해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홍보를 추진한다.

자원순환과는 청소대책 상황반을 설치해 각종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기동청소반을 통해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한다.

생태하천과는 하천 특별 순찰하여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진행한다.

재난안전관리 관련, 재난상황실은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확립하고 주·야간 각 2명씩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누수복구, 하수도 긴급준설 등 분야별 24시간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해 상수도 공급중단 등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질병 의심축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 거점소독시설, 축산농가 소독지원반을 운영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교통혼잡지역에는 교통봉사단체인 모범운전자회를 배치하여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도로 전광표지판, 버스정보안내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생경제안정을 위해 설명절 물가관리 대책기간을 운영, 고양시 모니터요원을 배치해 핵심 성수품 4개 분야 16개 품목에 대해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분야별 맞춤 행정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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