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민선 8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 발표

기사등록 2023/01/09 14:10:10 최종수정 2023/01/09 18:00:27

9일 시청 대회의실 브리핑

5대 시정목표 10대 추진전략 발표

[천안=뉴시스] 9일 충남 박상돈 천안시장이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천안시 발전을 위한 민선 8기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3.01.09.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은 9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천안시 발전을 위한 민선 8기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 시장은 5대 시정 목표인 고품격 문화와 활기찬 경제, 편리한 교통, 친환경 그린, 행복한 복지 도시를 구체화할 10대 추진 전략과 346개 실천과제를 설명했다.

박시장은 문화 분야에서 천안 k-컬쳐 박람회 추진를 강조했다. 그는“‘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시작으로 2026년 세계박람회까지 총 173만명 관람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박 시장은 “13개 산업단지 동시 조성을 토대로 100개의 우량기업 유치와 10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나가겠다”며 “천안을 새로운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127만평의 성환종축장 이전부지에 최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대기업 유치를 통해 천안의 미래먹거리 확보와 4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내 외 주요 교통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합리적인 ‘시내버스 간·지선 체계 구축’과 ‘공영차고지와 회차지 조성’으로 대중교통 분야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GTX-C노선 천안역 연장과 청수역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시민 환경과 복지를 위한 재개발 사업 등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장은 “시민들의 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과 더불어 매년 3개소의 도심 유휴공간에 도시숲을 조성해 일상 속 가까이 녹지공간을 만들겠다”며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 사업과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 등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의 숨결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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