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와 복합 소통공간을 제공할 복합문화도서관 구축 공사를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무주군은 총 사업비 181억원을 투입, 무주읍 당산리 1178-4번지 일원에 복합문화도서관을 조성 중이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연 면적 4500㎡)이다.
현재 공정률은 40%며, 정식 개관은 오는 2024년 4월이 목표다.
복합문화도서관에는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유아·어린이·일반자료실·교육실이, 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조성된다.
생활문화센터는 마주침공간과 학습공간·방음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에 남녀노소, 다문화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가치있는 유용한 복합문화공간이 탄생될 것"이라면서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문화·교육·소통·학습 공간이 확충돼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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