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신간 '일본, 톺아보기'(경제서적)에는 일본어 관광통역안내사·번역가로 30년 이상 활약한 장범석 칼럼니스트가 언론사에 게재한 칼럼 169편을 묶은 책이다.
일본 벤토(도시락)·라멘·여행·철도·정치·스포츠·시사 등 다양한 세계가 담겼다. 특히 저자가 '西船 junctoin닷컴' 관리자 허락을 얻어 게재한 북한철도 사진은 진귀한 볼거리다. 라멘의 발상지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한 정보가 실려 배낭여행의 참고자료로도 의미있다.
송인규 고려대 교수는 "일본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도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북한·중국의 위협을 감안할 때 힘을 합쳐야 하는 파트너"라며 "양국의 많은 정치인은 얄팍한 반일·반한 감정을 이용하지만, 미래는 현명한 국민이 만드는 것이다. 일본을 파트너로 삼아 공존 공영하려면, 먼저 일본을 잘 알아야 한다"며 이 책의 추천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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