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장성 폭설 피해농가 복구지원

기사등록 2023/01/03 10:51:46
[장성=뉴시스]농협중앙회 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3일 장성에서 폭설피해 복구를 위한 영농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성=뉴시스] 배상현 기자 = 농협중앙회 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3일 장성에서 폭설피해 복구를 위한 영농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본부와 장성 진원농협 임직원 30명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피해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폭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 유현열(장성군 진원면)씨는 “주저앉은 비닐하우스를 보면 한숨부터 나왔는데, 이렇게 농협 직원들이 복구 작업을 함께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탁 전남 본부장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농협은 피해 시설 복구와 영농지원 방안을 찾아 농업인분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장성군 36.1cm, 화순군 30cm, 담양군 25.9cm의 눈이 쌓이는 등 폭설로 인해 비닐하우스 90동과 축사 23개동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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