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행정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수행으로 주민주도형 농촌개발 추진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한들주차장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함양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센터장 포함 총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 네트워크 구축, 역량강화사업·농촌현장포럼 추진, 농촌공간전략계획 수립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농촌개발 중간지원조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은 중앙과 지방으로 농촌개발의 주체가 이원화됨에 따른 사업의 산발적 추진을 극복하기 위해 농촌지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별 농촌공간 전략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된 지자체에 농촌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국비 최대 300억원을 5년간 나눠 지원한다.
이에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최우선과제로 농촌협약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주민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중간지원조직인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군청내 전담부서인 미래발전담당관을 개편하는 등 농촌협약 추진체계를 구성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균형있는 함양발전을 위해 세부적인 마을지원 방안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며 주민 주도의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할 핵심 조직”이라며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군민 주도의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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