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티볼리 등 대상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쌍용자동차는 보증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고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전 차종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은 보증기간이 3년·6만㎞ 늘어난다. 토레스를 비롯한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각각 2년·4만㎞ 늘어난다.
쌍용차는 고객 선호 사양과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차종별 트림 재조정도 진행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축소됐다. 최상위 모델 노블레스는 ▲9인치 네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밍 패키지 등 고객 선호와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은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개로 줄였다. 노블레스와 익스페디션 모델은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등을 기본 확대 적용했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딥컨트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9인치 내비게이션과 후측방 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등이 포함된다.
뉴 렉스턴 스포츠 판매가는 ▲와일드 2594만원 ▲프레스티지 3200만원 ▲노블레스 3666만원이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와일드 3065만원 ▲프레스티지 3431만원 ▲노블레스 3881만원 ▲익스페디션 4151만원이다.
티볼리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2134만~2543만원이다. 이어 ▲티볼리 에어 2194만~2673만원 ▲코란도 2371만~2791만원 ▲토레스 2800만~308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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