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진주형배달앱 상품권 15% 할인 등 시민혜택 확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내년에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2022년 수준인 76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 설 명절을 맞아 155억원을 발행한다. 1월2일에는 모바일 130억원, 진주형배달앱 10억원, 1월16일에는 지류 15억원을 발행한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발행규모도 2019년 1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 760억원으로 확대했고, 가맹점도 증가해 2019년 지류 1000여개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지류 5000여개, 모바일 2만여 개에 이르렀다.
또한 진주형배달앱과 배달앱전용상품권을 출시 및 취업청년복지지원금 등 적극적 정책 활용을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과 매출증대를, 시민에게는 할인혜택을 줌으로써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배달앱전용상품권은 2023년 1월부터 할인율이 15%로 상향돼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혜택이 확대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진주형 POS프로그램 지원사업은 2023년 진주형 POS시스템 지원사업의 범위 확대를 통해 디지털 기반을 마련해 소상공인 경쟁력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과 진주형배달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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