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연하장 해외디자인 도용 의혹에 "적법한 계약"

기사등록 2022/12/29 20:35:03 최종수정 2022/12/29 20:36:53

"디자인 전문업체에 의뢰해 제작"

"외국인 시각서 K문화 형상화한것"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이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및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외국 정상 및 외국 주요 인사,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고 29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하장은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반영해 다양한 한국의 문화, 전통, 유·무형 문화재 등을 디자인화 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신년 연하장이 외국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새해 연하장은 역대 대통령의 연하장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해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연하장에 활용된 디자인 이미지는 외국인 시각에서 우리나라 문화컨텐츠를 형상화한 것으로, 해당 업체에서 적법한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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