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1월간 14회 운영…목표 달성
계속 지원 평가 통과…내년에도 운영 ‘확정’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온데이(on day)’를 내년에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4회, 420명 모객을 목표로 함양 온데이를 운영해 목표를 전면 달성했다.
특히 매년 2억원의 사업비로 최대 3년간 추진되는 함양 온데이는 내년도 계속 지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2023년 운영을 확정했고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2023년 4월~11월까지 8개월 동안 총 16회, 480명 모객을 목표로 다시 진행한다.
함양 온데이에 참가한 참여자들은 3박 4일 동안 한옥숙박시설에 머무르며 개평마을, 남계서원, 선비문화탐방로 일원에서 평소 개별적으로 함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체험하기 어려웠던 솔송주만들기, 개평자갈한과만들기, 노참판댁고추장만들기, 선비문화탐방로걷기, 산삼캐기, 다식, 압화, 남계·개평스토리 프로그램 등을 필수, 선택으로 체험했다.
여순상 생활관광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매회 운영마다 조기 매진되는 등 인기리에 진행된 함양 온데이는 높은 만족도로 참가자의 재방문 문의 및 입소문을 통한 방문객이 끊이질 않았다"며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함양에서 힐링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체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여행 트랜드가 소그룹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관광으로 변하는 요즘 함양군의 좋은 지역문화자원을 엮어 관광콘텐츠로 개발하는 일에 끊임없이 노력해준 생활관광운영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관광도시 함양을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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