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1월부터 해외여행 중국인 여권 신청 접수·승인 재개

기사등록 2022/12/27 22:31:24 최종수정 2022/12/28 07:57:43
[상하이=신화/뉴시스]지난 9일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들. 2022.12.27.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중국은 내년 1월8일부터 국가의 하향 조정된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따라 출입국 관리 정책과 조치를 최적화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 발표한 공고문에서 "최적화된 정책과 조치에는 중국인들의 관광 및 해외 친구 방문 목적의 일반여권 신청 접수 및 승인 재개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국가이민관리국은 또 중국 본토 주민들이 관광·업무 목적으로 홍콩 특별행정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승인 절차를 재개할 예정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출입국 허가증과 국경 통제 지역에 대한 출입국 허가증 발급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고문에는 "외국인의 일반비자 신청, 체류허가, 체류허가 관련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며 "긴급한 필요시 신속한 절차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재개된 서비스에는 항만비자 발급, 24시간·72시간·144시간 무비자 통과정책 시행, 임시입국허가 발급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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