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무인기가 관측돼 강화군이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27일 오후 2시57분께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재난문자와 통해 "강화군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됨에 따라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또 강화군은 교동면과 삼산면 일대 스피커를 이용해 안내방송을 송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화군은 주민대피시설을 개방·점검하고 전직원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각 리 이장 비상연락망 점검과 비상대기 협조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현재 강화군에서 관측된 무인기가 북한의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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