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15건 민원 처리…지난해 대비 43% ↓
박상돈 천안시장, 열린시장실 등 민원 해결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직소 민원실 운영으로 전년 대비 민원 비율이 절반가량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직소 민원실은 시민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원 처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부서다.
민원실은 오프라인 ‘열린시장실’과 온라인 ‘시장에게 바란다’를 비롯해 전화와 방문, 우편 등으로 민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일반창구에서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과 수차례 반복되는 고질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올해 직소 민원실은 지난달 30일 기준 총 251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4356건 대비 약 43% 감소한 수치다.
또한 천안시는 올해 직소민원실을 통해 1년 이상 된 고충 민원 30건 중 29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상돈 시장은 매주 목요일 열린 시장실을 통해 직접 민원인을 만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열린시장실은 올해 13회에 걸쳐 열렸으며, ▲정책제안 1건 ▲지역민원 5건 ▲단체민원 6건 ▲개인민원 8건을 해결했다.
박상돈 시장은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시민에게 불편과 고충을 주는 민원을 해결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앞으로도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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