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부산외대와 협약체결
일반적으로 결혼이민자 이중언어강사는 모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지만, 언어학·교육학 등 이론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언어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도는 언어학·교육학 비전공자인 결혼이민자 이중언어 강사에게 모국어 이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대, 부산외대와 협력해 이중언어 강사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모국어 발음·쓰기 교육법 및 문법 체계, 언어 활용 등 전문적 언어교습법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2023년 1월에 무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며 활동을 지원하고, 전북대는 도와 부산외대 간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평가하며, 부산외대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도는 2018년부터 한국어와 모국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강사를 양성하고 어린이집·학교·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하는 등 지역 내 다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강사 역량을 키우고 결혼이민자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건전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지역 결혼이민자 이중언어 강사들이 전문적인 언어교육을 받아 질 높은 이중언어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우리 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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