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인구절벽·지방소멸 대응 직원교육

기사등록 2022/12/20 15:31:17

인구 유입 통한 활력있는 횡성 만들기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실·과·소장, 팀장 등 90명을 대상으로 '인구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이해를 위한 직원교육'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명기 군수는 모두 발언을 통해 "사업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인구 유입 효과에 실효성을 거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대응 전략에 있어 양보다 질을 우선 할 것을 천명했다.

 올해 신설한 지방소멸대응기금에 최대 확보를 위해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을 주축으로 횡성군 지방소멸대응 TF팀 구성·운영과 지방소멸대응 주민협의체 발족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생활인구 유입 방안에 대한 고민과 과제를 팀장들에게 제시했다.

인구 개념을 행정인구로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인구 즉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포함해 이동성을 반영하는 정책 마련을 공유했다.

 횡성군은 중요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선점효과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라는 고삐를 죄기 위한 전략적 환경을 조성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략적인 인구유입 대책을 종합적으로 설계해 추후 투자사업 발굴 시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인구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인구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있는 횡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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