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최민정은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최민정은 같은 대회 여자 1000m와 여자 계주 30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2개월 뒤인 지난 4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와 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4관왕을 달성했다. 최민정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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