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예산안 협상 관련 "박홍근, 새 제안 없어 못 만난다 해"

기사등록 2022/12/19 11:00:39

"양쪽이 받아들일 방법 찾아보고 접촉해보겠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경호 부총리와 예산안 관련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2.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최영서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내년도 예산안 관련 여야 협상에 대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새 제안이 없는 상태에서는 만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난 직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하며 "저희들이 다시 한번 양쪽이 받아들일 방법이 무엇인지 빠른 시간 안에 찾아보고 접촉해보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은 예산이 이미 법정 기한보다 많이 늦었고 지금 파악해보니 한 두 문제 때문에 예산 전체가 홀딩이 돼 있는데 서로 적극적으로 양 쪽이 받아들일 방법을 찾아서 오늘 중으로 합의 처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새 제안은 국민의힘에서 하는 것이냐'는 질문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오는 20일 본회의 가능성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했다. 

'법인세 인하와 경찰국, 인사정보관리단이 쟁점이냐'는 물음엔 "뭐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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