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이탈…2월 돼야 복귀
8강 크로아티아전에 부상 안고 뛰다 악화
16강 한국전서 비둘기춤 세리머니로 논란
토트넘 벤탄쿠르, 벤 데이비스 등 부상 공백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히샤를리송이 월드컵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히샤를리송이 내년 2월에야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히샤를리송은 8강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몸을 풀다 허벅지를 다쳤지만 그럼에도 84분을 소화했고 이에 따라 부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히샤를리송은 이번 대회 브라질 주전 공격수로 뛰며 4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히샤를리송은 16강 한국전 당시 골을 넣은 뒤 치치 감독 등과 함께 비둘기춤 세리머니를 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 후 부담을 안게 됐다. 안면 골절 부상을 아직 떨치지 못한 손흥민이 히샤를리송 공백 속에 무리할 경우 컨디션이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주축 벤탄쿠르, 벤 데이비스 등도 부상으로 즉각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라 토트넘은 월드컵 후 재개될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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