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가 감기라는 악재를 만났다. 결승전을 이틀 앞두고 무려 5명이 감기 증상을 나타내며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프랑스는 19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는 개막 이전 주축 선수들의 대거 부상 이탈에도 불구하고 저력을 과시하며 우승 문턱까지 왔다.
그런데 중요한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르퀴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선수 3명이 감기 증상으로 훈련에 불참했다.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이다. 주축들이다.
게다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오를리엥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들은 바이러스 이슈 때문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일부에선 가벼운 근육 통증 때문이라고 전했다.
디펜딩챔피언 프랑스가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만나기에 앞서 감기라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유벤투스) 등 핵심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변함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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