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3세대 폴더블폰 공시지원금 1년만에 인상
월 13만원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 기준 80만원
A33 공시지원금 43만4천원…일부 매장서 '공짜폰'
16일 KT는 갤럭시 Z 폴드3과 Z 플립3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올렸다. 지난해 12월10일 이후 371일 만이다. 월 11만원 요금제인 '초이스 스페셜'과 13만원인 '초이스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출고가 189만9700원인 폴드3을 109만9700원에, 115만5000원인 플립3을 35만5000원에 살 수 있다.
여기에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KT 온라인몰 기준 추가지원금은 12만원으로 폴드3 실구매가는 97만9000원, 플립3은 23만5000원이다.
주요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5G Y슬링 요금제(월 5만5000원) 40만원, 베이직(월 8만원) 60만원,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70만원이다.
이통3사의 8~9만원대 요금제 기준 폴드3 공시지원금을 비교하면 KT가 가장 많다. SK텔레콤은 60만원(5GX 프라임·월 8만9000원), LG유플러스는 50만원(5G 프리미엄 에센셜·8만5000원)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기준 금액이며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이후 공시지원금을 올리지 않았다. 플립3 공시지원금도 SK텔레콤은 58만원(5GX 프라임), LG유플러스는 60만원(5G 프리미엄 에센셜)으로 KT보다 적다.
KT는 이달 갤럭시 중저가형 제품 공시지원금도 인상하며 사실상 '공짜폰'으로 만들었다. KT는 지난 13일 출고가가 49만9100원인 갤럭시 A33 공시지원금을 최대 43만4000원으로 올렸다.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KT 일부 매장에서 무료로 살 수 있다. 해당 지원금은 월 8만원 요금제부터 적용되는데 인상 전 공시지원금은 최소 14만7000원(베이직), 최대 24만원(초이스 프리미엄)이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A33 공시지원금이 각각 최대 17만원에서 23만원대에 그쳐 시장 경쟁에서 KT가 더 유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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