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16일 오전 10시 13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중학교 1층 과학실험실에 보관 중이던 용기에서 수은이 소량으로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했다.
누출된 수은의 양은 동전 크기 정도였으며, 사고 당시 실험실에 아무도 없어 대피 인원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학교 측은 업체에 의뢰해 제독작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4일 부산 사상구의 한 중학교 과학실험실에서 수은 약 10㎖가 누출, 학생과 교사 등 13명이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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