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 시청 누리집서 신청…4주간 시청·읍면동 근무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 105명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닷새간 서귀포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은 16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대학 재(휴)학생이다.
모집인원 105명 중 53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장애인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52명은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뽑는다.
선발 예정 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오는 28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9일부터 2월5일까지 4주간 서귀포시 각 부서 및 읍면동에 배치돼 현장 업무 및 행정업무 보조 등을 하게 된다.
보수는 2023년 제주도 생활임금(8만8600원·1일)을 적용해 근무 종료 후 지급받는다. 근무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동계 방학 기간 관내 대학생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사회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생활임금 적용에 따라 학비 마련 등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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