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청운고 신입생 경쟁률 1.77대 1…지난해보다 상승

기사등록 2022/12/15 14:50:35
[울산=뉴시스]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인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15일 마감한 결과 경쟁률 1.77대 1로 집계됐다.

현대청운고는 신입생 180명 모집에 318명이 지원해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년도 같은 기준 1.55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한 학생들의 역량을 엄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1단계, 2단계 입학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는 중학교 교과 성적과 출결 성적으로 면접대상자를 12월 19일 17시에 발표하고, 2단계 서류평가와 면접 평가(12월28일, 12월29일 이틀간)를 실시한 후, 합산 성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평가일은 방역 수칙에 따라 수험생만 입장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일 오전 10시 현대청운고 홈페이지(http://hcu.hs.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청운고 관계자는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일시적인 학령인구 증가, 자율적인 면학분위기와 양호한 입시실적, 전국 단위 선발 등의 영향으로 우수한 수험생들의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의 학생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들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청운고 3학년 권하은양이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능 만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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