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이후 역대 전적 18승 3패 승률 85.7%
아르헨티나 16승7패 승률 69.5%…4년전 16강전 맞대결 패배 설욕 기회
프랑스 1998년 우승, 2006 준우승, 2018년 우승
이탈리아, 브라질의 2연속 우승 기록 도전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토너먼트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조별리그 탈락 사례가 있지만 일단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토너먼트 방식인 16강부터는 순항해 왔다.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통과한 1958년과 1982년, 1986년에 4강까지 올랐다.
이후 프랑스는 1998년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06년에는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져 준우승했다. 2014년 8강에서 독일에 졌지만 이후 2018년 대회에 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번 대회에 또 결승에 진출했다.
16강전 토너먼트가 도입된 1986년 대회 이후 프랑스는 토너먼트 진출 후 역대 전적 16승 3무 2패로 절대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무승부가 없는 토너먼트에서 3무는 승부차기까지 간 경우를 계산한 것이다.
이에 반해 아르헨티나는 결선 토너먼트 역대 전적은 12승 5무 6패, 승부차기 포함 16승 7패로 승률 69.5%다.
프랑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브라질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팀이 됐다.
역대 월드컵에서 두 대회 이상 연속 결승에 오른 것은 이탈리아(1934-1938), 브라질(1958-1962, 1994-1998-2002), 네덜란드(1974-1978), 독일(당시 서독, 1982-1986), 아르헨티나(1986-1990)에 이어 프랑스가 6번째다.
프랑스는 이탈리아와 브라질만이 갖고 있는 두 대회 연속 우승에도 도전한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새벽 0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